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결승
1경기 정명훈vs이제동: 이제동이 빠른 하이브로 빠르게 디파일러와 울트라를 확보하며 지속적으로 베슬을 끊어주긴 했지만, 추가자원을 가져가지 못하고 다수의 탱크를 동반한 한방병력에 전멸하며 GG.
2경기 고인규vs손주흥: 2스타포트vs원팩더블 이후 스타포트. 공중을 제압하고 무리한 탱크 전진 조공으로 고인규가 가볍게 승리.
3경기 박재혁vs김경모: OME
4경기 도재욱vs손찬웅: 도재욱이 무난하게 트리플 먹고 진 적이 있던가? 손견제는 ㅇㄷ?
1경기를 빼고는 결승이 아니라 뭐 하부리그 예선 보는 느낌...
결승 2차전 4:3.
1경기 김택용vs김태균: 김태균 신인이 올인으로 한 번 이겼다고 건방떠는 거 보고 망할 줄 알았다.
2경기 박재혁vs이제동: 뭐? 저저전 최강 이제동? 티원저그한테도 지고 광안리 2패.
3경기 고인규vs손찬웅: 지극히 손찬웅스러운 올인으로 화승 광안리 10연패 끊고 1승 추가.
4경기 정영철vs박준오: 아니 초반 이득을 그렇게 보고 지는 게 말이 되나? 6저글링이면 4저글링 입구에 세워놓고 뒤에서 드론이 서포트하면 막는 건데, 드론은 놀고 저글링은 줄도 안 서고.
5경기 정명훈vs구성훈: 선가스 2스타 레이스탱크 조이기 무난하게 뚫리고 무난하게 역으로 조여진 구성훈 패. 한순간 설마 구성훈이 이기나 했는데 역시나 무난하게 짐.
6경기 도재욱vs손주흥: 5팩타이밍도 막아놓고 멀티 못먹어서 진 도재욱. 분명히 이길 수 있었는데, 템플러도 안 뽑을 거면 2스타 아비터를 하던가, 템플러 스톰을 쓰던가 해야 하는데. 거기다가 맵버그 때문에 리콜도 안 되는 거지같은 경우까지. 과거 김재훈의 버뮤다리콜, 김택용의 아비터리콜은 언덕, 절벽지형이기 때문에 그렇다 쳐도, 평지에 리콜한 게 안 오는 경우는 진짜 맵의 오류이다. 맵 수정 바람.
7경기 정명훈vs이제동: 이 둘은 다음 주에 스타리그에서도 만나는데. 지난번 바투 스타리그 결승 이후로 이제동은 정명훈에게 3연패. 9서플 9전진배럭에 입구에 배럭을 하나 더 지으면서 치즈러시로 이제동 격파. 졸지에 광안리 다패왕이 된 이제동.
정말 보다가 이게 정말 결승전 맞나 하는 생각이 든 경우가 여러번이네요.
이제동 원맨팀인 화승에서 이제동이 지니까 바로 무너지는, 정말 당연한 결과가 아니였나 싶습니다.
박용운 감독의 삭발 제안, 1만원씩 돌린다는 선언. 허세가 아니었음을 증명했네요.
역대 광안리 결승 관중 최소인원을 기록한 이번 신한은행 프로리그 08-09 결승전.
임요환이 있는 T1은 광안리 우승이라는 공식이 성립하는군요.
부디 내년에는 OME 없는 결승이길...
극장판 명탐정 코난 칠흑의 추적자 감상
가장 가까운 극장 롯○시네○ 구리에서는 상영하지 않고, C*V 강변에서는 자막이 오후 4시에 1회밖에 없어서 조조+자막 조합을 찾다가 머나먼 ○데시○마 신림으로 갔습니다.
집에서 넉넉히 8시 반에 출발했는데 출근시간과 겹쳐서 그런지 도착하니 10시.
예매는 10시 20분 걸로 했기 때문에 늦진 않았는데 평소 생각하고 나갔다면 망할 뻔.
조조라서 그런지 사람이 10명 좀 넘는 사람밖에 없는 환경에서 조용히 봤습니다.
내용은 검은조직 이야기.
제가 코난을 챙겨보진 않지만 검은조직 얘기 나오는 건 다 챙겨보기 때문에 안 볼 수가 없죠.
그리고 가장 큰 이유는 특별출연 미즈키 나나.
나나 목소리가 나오는 순간 흥분하여 입밖으로 감탄사가 나왔지만 다행히 극장의 웅장한 사운드에 묻혔습니다.
극장판 대대로 내려오던 건물 부수기가 끊겼기에 이번에도 건물 부수기는 없었지만, 헬기를 뽀개버리고 타워 창문 전멸.
마지막에 진의 표정이 정말 볼만했던 극장판이었습니다.
그런데 역시 극장이 개념이 없더군요.
엔딩 나오니까 문을 열어버리네요.
작품을 끝까지 봐야지, 문 활짝 얼어버리는 무개념은 진짜.
Astrogation 0.2
Astrogation
▶ 개요
* 타입 : 중앙 힘싸움맵
* 인원수 : 4명 ( 1시 5시 7시 11시 )
* 타일셋 : Space Platform
* 크기 : 128×128
* 제작자 : 미즈-♬ (MiZ)
▶ 자원구성
* 본진 : 11M+2G (4개)
* 앞마당 : 10M+1G (4개)
* 확장 : 9M+1G (2개), 8M+1G (섬) (2개), 12M+2G (2개)
▶ 컨셉 및 특징
- 본진 입구는 일반 입구의 2/3크기로 대형유닛까지 지나갈 수 있다. (대형유닛 정체현상 유발)
- 본진 가스 중 하나는 3000이며 앞마당 가스는 2000이다.
- 섬멀티의 가스는 3000이며 지상멀티의 가스는 4000이다.
- 센터 멀티의 미네랄은 750이며 가스는 1500이다.
- 앞마당 멀티에서는 커맨드센터에 애드온을 붙일 수 없다.
- 본진 미네랄 뒷쪽엔 중립 SCV가 있으며, 입구와 센터에 중립 애드먼드 듀크(시즈모드)가 있다. (다크아콘 활용 극대화)
- 센터 멀티에는 중립 넥서스가 있으며, 이를 파괴해야 멀티를 할 수 있다. (전진건물 방지)
- 센터멀티 자원지역을 제외한 모든 센터에 건물 건설 불가.
- 지상멀티 입구의 중립 포톤캐논은 단순한 입구 심시티용이다.
양대리그 8강에 프로토스 1명, 그나마도 탈락해서 4강 현재 프로토스가 없다는 점에 분노하여 만들어봤습니다.
본진의 많은 수의 미네랄과 2가스라는 점에서 태크와 자원을 모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PvsZ에서 프로토스를 강화했고, 좁은 입구와 2번째 스캔을 달 수 없다는 점과 센터 건물 못 짓는다는 점에서 PvsT에서테란을 약화했습니다.
본진 입구와 센터에 위치한 총 5기의 중립 애드먼드 듀크를 마인드컨트롤하면 자신의 유닛으로 쓸 수가 있기 때문에 방어가 용이하고, 미네랄 뒤엔 중립 SCV가 있어서 2종족 플레이와 듀크 수리가 가능합니다.
0.2 수정사항
- 종족 셀렉트로 변경하지 않아 긴급 수정.
헤리티지 마재윤 우승에 4천 조공 ->나이스!
에이 몰라 변형태 천만 넣자 -> 4.1배 나이스!!
준플옵도 걍 넣자! 오예!!
근데 삼성이 졌다...
e☆STARS 서울 2009
정면 입구
사실 목적은 스타크래프트II 시연회와 헤리티지 임진록.
우선 입장하니 1관에서부터 뻗어나온 줄이 엄청 길더군요.
줄을 설까 하다가 줄의 길이를 보니 자리가 꽉 찰만큼은 아니라서 스타크래프트II 시연회가 펼쳐지는 3관으로 들어갔습니다.
그곳에선 가림토 김동수 선수와 김성곤 선수가 경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프로토스vs저그 경기인데 고위기사나 집정관보다는 거신과 우주모함, 모선이 주를 이룬 조합이었습니다.
저그의 병력을 블랙홀로 묶어두고 각개격파하는 장면이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는 1관으로 들어가 대기를 하며 임진록을 기다렸습니다.
늦게가서 그런지 앞쪽 자리는 없고, 뒤에 앉아서 보았습니다.
e☆STARS 서울 2009 개막식이 끝나고 3시부터는 헤리티지 매치.
처음에는 사람이 많아서 뒤에서 찍었지만, 갈수록 자리가 비어서 나중엔 앞쪽에 가서 찍었습니다.
헤리티지 경기가 끝나고 다시 3관으로 갔습니다.
때마침 마지막 매치, 위메이드 폭스 소속의 두 천재 게이머, 장회장 장재호 선수와 천재테란 이윤열 선수의 스타크래프트II 경기 차례였습니다.
잠시 음료를 뽑으러 나왔는데, 바로 옆에 장재호 선수와 위메이드 김양중 감독이 지나갔습니다.
음료를 뽑고 자리에 앉아서 시작을 기다렸습니다.
워크래프트의 인터페이스와 스타크래프트의 전략의 대결.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이윤열 선수는 '프로토스로 전향하겠다'라는 말과 함께 프로토스로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제5의 종족 장재호 선수는 저그를 선택.
1경기는 2관문 하드코어 광전사러시를 했지만 여왕과 촉수를 이용한 방어에 막히고 장재호 선수가 이겼지만, 2경기는 엘리전을 가지만 다수의 거신에 의해 이윤열 선수의 승리.
장재호 선수는 특히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스타크래프트II 시연회를 보니, 기존 스타크래프트와는 자원 개념이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본진 미네랄 8덩이, 2가스, 시작 일꾼 6기.
어디서 글을 봤는데 미네랄이 5씩 캐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초반 일꾼수가 많은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가스 채취율을 봤는데, 어느 위치에 있든 3기로 캐면 최대효율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스타크래프트보다 템포가 한 템포 더 빠르고, 방식도 많이 달랐습니다.
스타크래프트에서는 있을 수 없는 지상유닛 겹치기(?)와 짤짤이의 불가.
거신의 아래쪽으로 광전사가 자리잡은 장면이 눈에 띄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로 치면 드라군 다리 사이로 질럿이 자리잡는 모습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미네랄이 금색 미네랄이 있었는데, 이에 관한 이야기는 제대로 듣지 못했습니다.
또 저그의 최종태크유닛 울트라리스크는 그 공격이 스플래시 대미지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일꾼 뭉쳐있는 곳에 드랍해서 3번만 긁으면 모두 전멸이라는 소리. 하긴, 무식하게 큰 칼을 휘두르는데...
대군주의 스킬이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 크립을 생성해서 해처리 주변이 아니라도 건물 건설도 가능하고, 순간적으로 라바의 수를 늘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또 인상깊었던 것은 촉수를 땅에 심어서 아래서 x침을 날리는 공격이 아니라 위로 뱉어서 머리 위에서 찍어 누르는 공격방식이고, 우주모함의 인터셉터가 레이스처럼 공격한다는 점.
또, 윗입구가 지원되어서 기존에 특수에디터로 만들던 윗입구가 필요 없다는 점도.
줄이 길어서 직접 게임을 해보지는 못했지만, 프로게이머 시연회를 보고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림토 김동수 선수와 낭만오크 이중헌 선수가 스타II가 활성화되면 프로게이머로 복귀하겠다고 하니 기대해봅니다.
마이스타를 하고 있는데...
몇 번 하다보니 좋은 생각이 뇌리를 쫙 스치고 지나가더군요.
메인선수는 아껴놓으면서 돈도 축적하고, 나중에 스탯 높은 선수를 사오자.
그래서 시작한 작전이 바로 여군작전.
공군ACE는_여군.jpg
공군은 여군이었던 겁니다.
현재 3시즌째 저렇게 돌림빵하고 돈 세이브 중.
제가 현재 생각 중인 정예멤버로는 프로토스의 강민과 송병구와 김택용, 테란의 이영호와 서지훈, 저그의 박태민과 이제동.
그 외에도 몇 명씩 추가해서 종족당 4명정도씩 배치할 생각입니다.
근데 그러려면 돈 얼마나 필요할까...
한 20시즌쯤 돌려야 그 돈이 생기려나요.
...
근데 신기한 건 저 멤버로도 에결가기도 한다는 사실...
올드를 기다려주지 않는 바람의 나라
온라인게임 바람의 나라를 초등학교 때부터 해오던 저는 최근 패치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올드유저로서 올드를 떠나게 만드는 패치에 대해 한마디 하려고 합니다.
최근의 패치 중 전환점을 크게 3곳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신버전 등장, 제5의 직업 궁사.
환수 시스템 도입.
5차승급.
저는 신버전, 궁사까지의 패치에는 크게 태클을 걸지 않았습니다.
환수 시스템 역시 초반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았지만, 환수 진화단계가 높아지면서 사람보다 강력해지는 것을 보고는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의 사냥구도는 격수(검성or태성)+복수의 진선으로 이루어진 그룹사냥의 형태였습니다.
궁사가 나오고 수로 5대기 사냥이 나온 이후에도 현자가 주를 이루긴 했지만 격수와 도사의 조합은 언제나 같았습니다.
하지만 환수가 나온 후, 도사 단독사냥도 가능해진 것을 보고는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5차승급, 스킬트리.
과거 운영진이 5차승급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튀어나오는 5차승급.
그리고 스킬트리.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바람의 나라 고유의 시스템을 모두 버리고, 타 MMORPG게임처럼 따라가겠다니.
바람 운영팀 여러분.
올드유저가 왜 바람의 나라를 즐겼는지는 알고 있나요?
단순한 움직임에 단조로운 조작법. 화려하지 않은 그래픽에 바람의 나라만의 시스템. 이에 정을 느끼고 즐겼습니다.
하지만 더이상 바람의 나라의 시스템은 사라지고 남은 것은 타 게임을 따라한 시스템뿐.
바람의 나라... 이제는 제 컴퓨터에서 바람의 나라를 삭제합니다.
제가 향수를 느끼는 과거의 바람의 나라는 이제 없습니다.
어디부터 틀어진 것일까
인터넷이란 무엇인가.
정보의 바다. 커뮤니티. 사이버월드. 제2의 현실. 등등.
지금 우리나라에서는 정보의 바다에서 정보로의 접근을 막으려 합니다.
영화, 드라마 감상 후기를 써도 위법.
노래를 듣고 가사를 흥얼거려도 위법.
여행지, 맛집 소개를 해도 위법.
최근 '블로그'가 떠오르면서 온갖 정보가 올라옵니다.
영화 후기를 보고 극장에 가서 보는 사람.
노래를 듣고 음반을 구매하는 사람.
여행기를 보고 여행지를 선택하는 사람.
블로그를 통해 알려져 뜨는 사례가 많습니다.
언론도 블로거의 동향을 살피며 기사를 쓰는 판국에, 이 모두를 막는 다는 것이 말이 됩니까?
이건 정도가 심해져도 너무 심해졌습니다.
무상으로 홍보를 해준다고 해도 위법이라며 체포한다.
2월, TISTORY 이벤트로 영화 <작전>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시사회인가보다 하고 갔는데, 그곳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블로거라고 합니다.
시사회에 블로거만을 모아놓고 했다.
제작사측도 아는 거죠. 돈 안 되는, 돈을 써서 여는 시사회를 블로거를 모아서 한다. 당장은 돈이 안 되더라도 블로거들이 집으로 돌아가 후기를 쓰게되면서 나오는 홍보효과는 더욱 더 클 것이라고.
이제 무서워서 이런 거 어떻게 할까요.
제살 깎아내리는 법령을 철회하고 진정한 인터넷 강국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짜투리 미네랄까지 다 투자했는데...
보험사기 조심합시다.
3세트와 5세트에 출전한 하이트의 신상문 선수의 곁눈질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KeSPA 규정 3장에 의하면
심판은 경기 진행 중 돌발 상황이 발생하거나 선수 또는 선수단 대표(감독, 코치, 주장의 순)에 의해 경기 중단 요청이 들어올 때 재경기 및 경기재개를 비롯해 중단 요청에 대한 당위성을 판단해야 한다.물론 일시중지 요청 중의 내용이긴 하지만, 어쨋든 시선은 모니터만을 봐야 한다는 규정이 있습니다.
이때, 경기에 임하는 선수, 공인심판과 심판의 요청을 받은 진행요원 이외에는 경기석이 위치한 무대로 올라가지 못하며 해당경기의 선수는 마우스에서 손을 떼고 헤드셋을 벗지 않은 채 시선은 모니터에 고정하며, 심판이 요청할 경우에만 개인장비 탈착과 시선이동이 가능하다.
경기가 일시 중단이 된 상태에서도 시선은 모니터에 고정해야 하는데, 경기 중에는 당연히 모니터만 봐야 하는 것이 당연하겠죠.
하지만 신상문 선수의 시선은?
1분 30초면 서플이 완성되고 미네랄이 200가량 모이는 타이밍입니다.
보통 테란을 플레이하면 11SCV정도에 미네랄이 250이 모이면 배럭과 가스를 동시에 짓는 빌드를 사용하죠.
바로 이때 관중석쪽을 바라봤다는 것이 의혹의 핵심입니다.
관객의 특별한 반응이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는데는 1초도 채 걸리지 않을 겁니다.
만약 상대가 특별한 전략을 쓴다면 관객이 무언가 반응을 할 거라는 점을 노린 것이죠.
슬쩍 옆을 본다고 정보를 얻을 수 있냐는 말이 여러군데서 나옵니다.
여기서 정보란 자세히, 상대의 빌드가 구체적으로 뭐다 하는 정보가 아니라 전략(전진배럭)을 쓰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생더블을 해서 빌드의 우위를 가지고 들어갔다는 것이죠.
물론 인터뷰에서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보는 시각에 따라 그렇지 않다는 것이죠.
이에 27분간의 경기 중단사태가 이어지고, 심판은 "곁눈질을 하긴 했지만 경기에 영향을 주는 빌드선택이 아니었기 때문에..."라 브리핑 후 경기를 속개했습니다.
또, 경기 중단 도중 신상문 선수는 규정에 어긋나는 행동을 했습니다.
경기가 중단된 상태에서 신상문 선수는 모니터가 아닌 다른 곳을 보기도 하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만지기도 하고, PC를 만지기도 했습니다.
또 KT측은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 비해 히어로센터의 시설이 열악하다고 시정권고를 내렸는데 이루어지지 않았다고도 했습니다.
여기서 또 중요한 것은, 용산 e스포츠 경기장은 KeSPA에서 운영·관리하는 경기장이고, 히어로센터는 MBC게임의 경기장이라는 것입니다.
엄연히 KeSPA에 등록되고 공식전 e스포츠 경기를 펼치는 곳이면 협회에서 지원을 해줘야 하지 않을까요?
KT측에서도 이 일을 MBC게임의 열악한 경기장 환경 탓으로 물고 넘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히어로센터 환경 개선에 지원을 해주던지, 그렇게 하지 않을 거라면 상설 경기장을 하나 더 만들던지 해야 합니다.
종합하자면, KT의 이지훈 감독의 중단 요청은 정당한 요청이며, 신상문 선수의 곁눈질은 사실이고 중단된 상태에서 신상문 선수의 행동은 규정에 어긋나는 행동입니다. 그리고 이런 일이 일어난 원인을 무작정 히어로센터의 열악한 환경탓으로 돌리기 전에 환경 개선을 할 수 있도록 충분한 지원을 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KT와 하이트 모두 제가 싫어하는 팀이라는 것을 밝힙니다.
천리장성
▶ 개요
* 타입 : 중앙 힘싸움맵
* 인원수 : 2명 ( 11시 5시 )
* 타일셋 : Jungle World
* 크기 : 96×128
* 제작자 : 미즈-♬ (MiZ)
▶ 자원구성
* 본진 : 9M+1G (2개)
* 앞마당 : 7M+1G (2개)
* 확장 : 8M+1G (2개), 6M (2개), 7M+1G (2개), 6M+1G (2개)
▶ 컨셉 및 특징
- 남북을 가르는 성곽은 건물 건설이 불가능하다.
- 센터의 반언덕 멀티 가스의 양은 2000이다.
걍 심심해서 지난 주부터 찔끔찔끔 해온 맵입니다.
평지형 맵임을 감안해 본진입구는 1서플 1배럭으로 완전히 막히고, 앞마당 입구는 2서플 1배럭.
컨셉은 센터에 있는 성곽.
특히나 성곽 입구는 찾아보아도 높은 싱크로를 보이는 게 없어서 만들어봤습니다.
싱크로는 나름 괜찮습니다.
P.S. 올리고 보니까 미네랄이 심히 많아보이네요.
*0.5 수정사항: 앞마당 가스 위치를 위아래 벽쪽으로 한 칸 이동. (12시 컴셋 달면 5기로 캐도 최대효율이 나오지 않는 점 수정.)
과거 아카디아 테란vs저그 0:10.
테란 첫승을 기록한 자가 있으니 바로 .
현재 배틀로얄 테란vs저그 0:7.
테란 첫승을 기록한 자가 있으니 바로 .
H팀의 P선수 '배틀로얄에서 테란이 나오는 것은 객기다.'
M팀의 K선수 '아카디아는 우리 팀이 저그를 깼죠.'
오늘 5월 17일.
하이트 스파키즈 vs MBC게임 히어로
1세트 김명운의 베넷어택김명운vsdlwogh.
의 평범한 1배럭 더블 이후 탱크 베슬 모아서 전진.
어, 뭐지.
테란이 자기 진영쪽 어씨밀레이터를 깼다면 김명운이 이겼을지도 모르지만(센터 러커 히드라 저글링 조공이 없었을 테니) 결과는 패.
센터를 가로지르는 길이 열려있다면 중반으로 가게 되면 일반적인 2인용맵이 되는 배틀로얄.
아무튼 2번이나 저그에게 압살당하는 맵에서 첫 승을 하다니, 대단합니다 선수.
하지만 공군ACE의 선전에 다 묻혀버렸다는 사실.
김정민 해설은 해설을 재밌게 하네요.
테저전을 해설할 때도 프로토스에 비유하는 센스.
9발업 빌드를 확인한 테란이 입구 막고 배럭스 짓는 선택을 할 때 '이건 프로토스가 저그전 할 때 넥서스부터 가져갈 거 포지 짓고 캐논 2개 짓는 거나 마찬가지거든요.'
중장기전 갈 때 멀티에 팩토리 짓고 탱크 뽑는 걸 볼 때 '이건 프로토스가 멀티마다 로보틱스 짓고 리버 뽑는 거랑 똑같거든요.'
온게임넷 해설이 모 해설의 하차로 질이 높아지고 있고, 기대됩니다.
끗!
지난 주 금요일까지 인코딩을 끝내고 집에 갔다 오고서 음성과 챕터를 합치고 파일명 정리해서 미즈의 Fate/stay night BD립 프로젝트는 무사히 끝났습니다.
총 용량은 9.23GB.
PS3이 없어서 재생이 되는지 확인해보지는 못했지만, 하라는대로 설정했으니 아마 될 겁니다. (동일 설정으로 인코딩했던 파일이 PSP에서 재생이 된다고 함.)
인코딩을 끝내고 중간중간 열어보는데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필터 먹여서 업스케일 깔끔하게 한 정도밖에는 되지 않더군요.
처음에 엔딩 보고서 감동했는데.
하지만 만족.
블루레이 인코딩은 처음 했는데, DVD 인코딩보다 좀 복잡하군요.
영상/음성 추출 방식도 다르고. (인코딩 툴은 같지만)
Innocent Wish 0.2
▶ 개요
* 타입 : 전략형 섬맵
* 인원수 : 2명 ( 1시 7시 )
* 타일셋 : ice world
* 크기 : 96×128
* 제작자 : 미즈-♬ (MiZ)
▶ 자원구성
* 본진 : 10M+1G (2개)
* 앞마당 : 8M+1G (2개)
* 확장 : 7M (2개), 7M+1G (4개)
▶ 컨셉 및 특징
- 기존 섬맵에서 저그가 불리했던 점을 대폭 개선.
- 앞마당 가스멀티는 에그로 막혀있어 공중을 통한 시야확보 후 들어갈 수 있으며, 저그를 제외한 종족은 성큰콜로니를 파괴해야만 멀티를 할 수 있다. (섬맵에서 저그의 불리함 감소)
- 센터 대륙 멀티의 자원은 미네랄 1000, 가스 3000이다.
- 각 본진의 미네랄은 2000, 가스는 7000이다.
- 테란이 미네랄멀티에 확장을 해도 스캔 설치가 불가능하다.
섬맵이 저그에게 불리하다는 건 다들 아실 겁니다.
그렇다면 저그만이 빠르게 확보할 수 있는 자원줄이 있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한 번 해봤습니다.
앞마당 멀티는 초반에는 저그만이 이용할 수 있게 에그로 막혀있고(오버로드로 쉽게 시야확보 가능), 테란이 커맨드센터를 띄워서 보내도 내릴 자리가 없고, 미네랄과 성큰콜로니를 제거해야만 멀티가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섬맵 특성상 추가멀티가 힘들다는 점이 있기에 본진 자원이 1/3가량 많게 되어있습니다.
이건 밸런스가 너무 깨진다.
특징이라면 도너츠형태로 둘러싸인 스타팅지역과 센터에 있는 5개의 웹, 중립 커맨드센터.
여기서 문제.
중립 커맨드센터.
중립 건물이 있는 맵은 많지만, 커맨드센터라는 특정 종족의 기지에다 특정 종족만이 이용 가능한 건물은 공식맵 중 이번이 처음이 아닐까 싶다.
획기적인 아이디어는 좋다.
하지만 이것은 엄연한 밸런스 파괴다.
특정 종족만이 이용 가능한 버그는ex: SCV 미네랄 물고 홀드된 유닛 넘어가기)는 종족 밸런스상 금지시켰다.
맵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특정 종족에게 좋은 맵은 수정을 거치고, 한쪽에서 밸런스가 붕괴될 것 같으면 대신 다른 이권을 주고 있다. (ex: 신의 정원 뒷마당 언덕은 TvsP에서 테란에게 좋지만 테란이 본진을 벗어난 멀티를 하기 힘들다.)
근데 이것은 저그에게만 지원을 하면서 타 종족은 배려도 하지 않은 맵이다.
중립 커맨드센터를 놓을 거면 중립 일꾼(드론, SCV)도 놓던가 말이다.
저그와 프로토스의 경기에서 인페스티드 테란이 말이 되는가?
종족 밸런스를 극복하기가 가장 힘들다고 평가받는 저그와 프로토스의 경기에서 저그의 전략적 카드만 하나 더 쥐워주고 프로토스에게는 그에 못미치더라도 특권을 하나정도는 줘야 하는 거 아닌가?
지난 바투 스타리그 때도 토스 압살맵인 달의 눈물을 깔아서 한 시즌 압살했으면 됐지, 또?
보통 전 시즌 우승 종족에게 다소 불리한 맵으로 하는 게 보통이지 않나?
끊임없는 전략맵을 깔아서 재미를 유발하는 스타리그의 특징도 좋지만, 밸런스는 생각해야 하지 않겠나?
Core vs DivX
그래서 CoreAVC Video Decoder나 CyberLink H.264/AVC Decoder를 이용하여 재생하죠.
얼마 전에 DivX7이 나오면서 DivX H.264 Decoder가 나왔습니다.
DivX H.264 Decoder가 CoreAVC와 맞먹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써봤습니다.
DivX6 코덱 업데이트도 할 겸 DivX7을 설치하고 DivX H.264 디코더로 재생을 해보니 오른쪽 아래에 DivX로고가 붙더라구요.
대략 파일을 처음 재생하기 시작하고 5초간 DivX마크가 붙고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재생 시의 CPU점유율을 보면 CoreAVC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오히려 일부 구간에서는 CoreAVC보다 더 적게 먹기도 하네요.
전체적으로 봐도 성능상의 큰 차이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다음은 avi로 테스트.
마찬가지로 성능상의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지만, 위에서처럼 일부 구간에서는 오히려 DivX쪽이 더 낮은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비디오 디코더는 DivX의 승리.
하지만 초반 5초동안의 DivX마크가 조금 거슬리는군요.
이번엔 오디오.
DivX7을 설치하니 DivX AAC Decoder가 함께 있는 걸 보고 사용해봤습니다.
기존에 CoreAAC를 사용하고 있어서 264디코더 테스트와 함께 해봤습니다.
DivX는 그냥 재생할 때는 문제가 없는데 중간으로 스크롤하게 되면 음성이 밀리는 현상이 발생하네요.
반대로 Core는 그러한 현상 없이 바로바로 재생이 되구요.
오디오는 Core의 승리.
mp4컨테이너가 대부분 x264-AAC조합이니 디코더로는 DivX H.264 Decoder, CoreAAC Decoder조합으로 하는 것이 안정적일 수 있겠으나, 5초간 나오는 DivX로고가 조금 거슬리네요.
앞으로 DivX H.264 Decoder 쓸 예정.
CoreAVC 1.9.0버전부터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1.8.0갖고 무슨 쌩쑈를 한 거지;;
1.9.5로 재생한 결과 전보다 더 안정적이네요.
박대만 리버스페셜 (09' 05.03)
어제 5월 3일, 이스트로vs공군 3세트 박상우vs박대만.
박대만 선수의 공식전 역사에 남을 리버활용을 보여주며 승리를 거뒀죠.
탱크 5킬, 총 31킬의 리버를 탄생시켰습니다.
그 하이라이트를 뽑아 편집해봤습니다.
이날 4세트에서도 3세트 강림한 리버신이 부활하여 오영종 선수의 승리로 이어졌죠.
위풍당당, 광채가 나는 리버신.
김캐리 김태형 해설은 리버가 죽으면 군가를 불러줘야 한다고 했지만 결국 끝까지 생존.
아쉽게도 세레모니로 군가를 부르는 장면은 못 봤지만, 경기 내내 2세트에 패배한 한동욱 선수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특히 이날은 매 라운드마다 1승밖에 챙기지 못했던 공군이 4라운드에 2승째를 기록한 기념적인 날이기도 합니다.
공군 에이스가 한물 간 올드의 은퇴루트가 아니라는 것을 똑똑히 보여준 것이 아닐까 하네요.
곧 합류하게 될 서지훈 선수, 곧 입대하는 민찬기 선수와 김성기 선수도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
아웃사이더 스타팅별 자원채취 효율
프로리그 08-09시즌 4라운드부터 추가된 맵 아웃사이더.
12시에 걸릴 때마다 초반 미네랄 돌아서 캐는데다 좌가스라서 왠지 기분이 안 좋아지더라구요.
그래서 한 번 마음먹고 스타팅별로 차이가 얼마나 있을까 하고 실험을 해봤습니다.
맵돌이에서 테스트하는 방식은 번거롭기만 하고, 덩이당 1기 계산은 오차가 많이 나기에(컨트롤 여하에 따라 직선으로 채취할 것도 삥 돌아서 캐기도 함.) 중반 채취율을 보기로 했습니다.
저그의 경우는 다르지만, 프로토스, 테란의 경우에는 중반쯤 가면 멀티당 대략 2부대쯤 일하니 미네랄 1덩이당 2기씩 붙여서 실험을 했습니다.
실험방법.
1. 아웃사이더 맵을 에디터로 연다.
2. 모든 스타팅지역을 섬으로 만든다.
3. 1-3 외의 4-8 중에 하나를 컴퓨터를 하나 넣고, 아무 섬쪽에 스타팅을 놓는다.
4. 트리거를 삭제해서 컴퓨터가 없어도 게임이 끝나지 않게 한다.
5. 싱글에서 게임을 시작해서 치트키를 써서 셔틀 2기를 뽑고 각 스타팅별로 프로브를 이동시킨다.
6. 자원채취에 도움을 주는 심시티를 한다.
7. 프로브를 스타팅별로 21마리를 뽑고는 넥서스를 파괴한다.
8. 미네랄 1덩이당 2마리, 가스엔 3마리를 붙인다.
9. 3군데 스타팅에 넥서스를 짓고(최대한 빠르게) 자원 캐게 놔둔다.
10. 적정 시간이 지나면 게임을 종료하고 리플레이를 본다.
11. 넥서스가 지어지는 타이밍 차이를 알아본다.
12. 일을 시작한 시간부터 3분, 5분 후의 모든 자원양을 기록한다.
13. 엑셀을 이용하여 정리한 후 채취량을 계산한다.
실험 도중에 6시에는 가스에 프로브를 2기밖에 붙이지 않아서 오차가 많이 생겼는데, 6시와 12시는 같은 좌가스이기 때문에 12시와 같다고 보고, 6시는 미네랄만 보겠습니다.
총가스는 5000-가스잔량, 총미네랄은 13500(9*1500) - 미네랄1-9 잔량의 합.
스타크래프트를 좀 해보신 분이라면 커맨드(넥서스, 해처리) 바로 위쪽 가스가 최대 채취효율을 보인다는 것을 아실 겁니다. 그 다음이 좌측. 아래, 우측은 차이가 너무 심해서 4기를 붙여야 최대효율이 나오죠.
3시와 12시 자원채취 시간차이로(넥서스 짓는 타이밍 차이) 약 3초가 걸렸습니다.
3초면 가스는 24, 미네랄은 100까지 오차범위라 치고 계산합니다.
(넥서스 워프순서는 3시-12시-6시)
3시의 경우는 가스가 최대 채취효율을 보입니다.
좌가스의 경우는 3분에는 1회정도, 5분동안 2~3회정도 덜 캡니다.
미네랄의 경우에는 가장 늦게 채취하기 시작한 6시가 타 스타팅에 비해 높은 채취율을 보입니다.
이는 넥서스로부터 최단 직선거리에 있는 미네랄 갯수차이에서 옵니다.
3시는 2덩이, 12시는 3덩이, 6시는 4덩이.
종합해보자면, 3시는 타 스타팅에 비해 가스채취는 가장 잘 되지만, 미네랄 채취가 늦다.
가장 먼저 캐기 시작했는데도 6시가 더 많이 채취합니다.
거기다 6시는 아래, 우측 미네랄이라는 점을 보고 초반 컨트롤에 따라 첫 파일런 타이밍이 12시보다 10초가량 빠를 수 있습니다. (4기가 모두 최단루트에서 채취를 하게 한다면)
12시의 경우는 위, 우측 미네랄이라서 위쪽으로도, 오른쪽으로도 항상 넥서스 기준 1/3바퀴 이상 돌아야만 생산 이후 일을 보냅니다.
아무리 최단거리로 일하러 붙인다고 해도 6시에 비해 2~3회 뒤쳐지게 되죠.
그래서 공식맵이 모두 좌측, 우측에 미네랄이 있고 바로 윗가스죠.
하지만 요즘 3인용맵이 많이 나오면서(아테나, 메두사, 아웃사이더) 힘든 것 같습니다.
이상 미즈의 쓰잘떼기 없는 실험.
온게임넷 해설(아마 김창선 해설로 기억) 말로는 메두사 6시가 미네랄이 벌어져있어서 채취효율이 안 좋다고 하던데, 이번에는 메두사 맵을 실험해봐야겠습니다.
커맨드(넥서스, 해처리)의 길이가 가로4, 세로 3인 것을 보면 채취효율이 크게 차이나지 않을 것 같은데 말이죠.
아오...
이번 주에 그 영상특전 받아봤습니다.
... 감동이야!!!
클릭해서 보세요
전 달빠가 아닙니다.
단지 우리 이버쨩을 사랑할뿐.
BDMV가 토렌트에 있더군요.
총 용량 165GB.
받으려고 보니 하드 용량 부족.
확보된 공간에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예상이 1주 2일이네요. 굳.
일단 주말에 집에 갈 때 컴 켜놓고 가야 할 듯.
2일간 과연 얼마나 받을지 의문..
TV녹화소스, DVD소스는 수차례 만져봤지만, BDMV는 만져본 적이 없어서 또 문제.
BDMV 만져보신 분, 각 화별로 어떻게 자르는지 가르쳐주세요ㅠ_ㅠ
화당 인코딩시간 4시간 잡으면 4*24=96시간.
영상특전 포함하면 대략 100시간.
1주일 내내 컴터를 켜놔야 하는 것인가....
신상문의 실격패, ppp
이스트로vs삼성전자
3경기 신상호vs차명환 - 단장의 능선.
시작하자마자 차명환 선수의 ppp.
원인은 차명환 선수에게 제공되어야 할 미네랄 50이 들어오지 않는 버그.
이에 재경기를 했고, 차명환 선수의 역전승이 나왔죠.
스샷을 보시면 ppp라는 채팅이 보입니다.
이는 가끔 있는 버그로, 처음 시작할 때 플레이어에게 50의 미네랄이 제공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않아서 차명환 선수는 경기 중단 요청을 했고, 심판은 재경기를 선언했죠.
하이트vsSTX
2경기 신상문vs김구현 - 아웃사이더.
경기 도중 신상문 선수의 pp.
원인은 신상문 선수 컴퓨터 VGA의 문제.
심판은 경기석으로 들어가 신상문 선수와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 부분에서 심판과 신상문 선수의 입모양을 자세히 봤습니다.
심판은 들어가서 중단요청 사유를 묻지 않았습니다.
심판: ppp를 세 번 쳐야 하는데, pp 두 번 치셨잖아요.그 다음부분은 모니터에 가려서 잘 보지 못했는데, 이후 신상문 선수는 헤드셋과 이어폰을 아예 내려놓습니다.
신상문: 네.
심판은 김구현 선수 경기석으로 들어가서 상황을 설명하고 나서 심판진의 브리핑.
그동안 신상문 선수의 표정에서는 제발 몰수패만 나오지 말아라.
심판의 판정.
한국 e스포츠협회 창석준 심판입니다.서로 견제전을 하면서 김구현 선수의 셔틀이 신상문 선수의 멀티쪽으로 향했고, 신상문 선수는 한방병력 타이밍 진출을 하던 참이었죠.
판정하겠습니다.
현재 신상문 선수의 모니터, VGA카드의 문제로서 잠시동안 모니터가 지직거리면서 일시적으로 모니터가 잘 나오지 않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관련해서 신상문 선수는 일시중지 요청을 했습니다.
이번 4라운드부터는 gg관련 규정과 일시중지요청 관련 규정이 신설되었습니다.
ppp, 정확히 세 개를 입력해야지만 정당한 일시 중지 요청이 되고, 방금 같은 경우에는 pp 두 개밖에 치지 않았기 때문에 실격패의 기준에 해당합니다.
관련하여 신상문 선수의 실격패처리하고 3세트를 진행하겠습니다.
신상문 선수에게 약간 더 좋은 상황.
그런데 판정은 신상문 선수의 실격.
규정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지만 어쨋든 신상문 선수의 패.
예전 바투 스타리그 36강 손찬웅vs김재춘 경기 도중 손찬웅 선수가 다 이겨놓고 zizi yO~라고 친 사건이 있죠.
그 이후 KeSPA에서 규정을 신설, 경기 포기 의사표현은 gg, GG만 가능.
여기에 추가로 ppp만이 경기 일시 중지 요청으로 받아들인다는 내용.
새 규정 적용시기 4월 11일 이후에 ww, ㅎㅎ, ㅈㅈ 등의 gg표현이 나오긴 했지만 이미 진 상황이기에 따로 판정은 없었죠.
지난 주 경기에서 이성은 선수의 개인화면이 잡혔을 때도 ㅎㅎ라고 된 걸 지우고 다시 gg라 치는 장면이 보였습니다.
이성은 선수의 평소 습관대로라면 ㄵㅈ를 쳤겠죠. 하지만 gg라 했습니다.
습관은 고치기 힘든 것인데, 규정 신설 이후 ㅈㅈ라 치던 선수들도 gg라고 치고 있죠.
아마 gg에 관한 규정만 보고 ppp관련 규정은 자세히 보지 않았던 것 같네요.
이슈가 되었던 것 또한 gg뿐 ppp얘긴 나오지도 않았죠.
어찌되었든 신상문 선수의 패배.
규정은 지키라고 있고, 규정이 있어야 논란이 없는 것은 맞는데, 오히려 논란만 만드는 KeSPA.
하지만 규정은 지켜야죠.
But.
곰TV 클래식에서는 상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