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공간

Core vs DivX

폭파5/코덱2009. 5. 5. 13:17
아마 x264/AVC 재생할 때 내장코덱 이용 시 끊김현상을 느끼실 겁니다.
그래서 CoreAVC Video Decoder나 CyberLink H.264/AVC Decoder를 이용하여 재생하죠.
얼마 전에 DivX7이 나오면서 DivX H.264 Decoder가 나왔습니다.
DivX H.264 Decoder가 CoreAVC와 맞먹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써봤습니다.
DivX6 코덱 업데이트도 할 겸 DivX7을 설치하고 DivX H.264 디코더로 재생을 해보니 오른쪽 아래에 DivX로고가 붙더라구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재생하다보니 DivX마크가 사라졌습니다.
대략 파일을 처음 재생하기 시작하고 5초간 DivX마크가 붙고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재생 시의 CPU점유율을 보면 CoreAVC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오히려 일부 구간에서는 CoreAVC보다 더 적게 먹기도 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재생구간이 달라서 순간 CPU점유율을 스샷으로 비교하는 건 말이 되지 않으니 패스.
전체적으로 봐도 성능상의 큰 차이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다음은 avi로 테스트.

01
역시 스샷으로 비교하는 건 말도 안 되므로 전체적으로 재생하며 CPU사용량을 봤습니다.
마찬가지로 성능상의 큰 차이는 보이지 않았지만, 위에서처럼 일부 구간에서는 오히려 DivX쪽이 더 낮은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비디오 디코더는 DivX의 승리.
하지만 초반 5초동안의 DivX마크가 조금 거슬리는군요.

이번엔 오디오.
DivX7을 설치하니 DivX AAC Decoder가 함께 있는 걸 보고 사용해봤습니다.
기존에 CoreAAC를 사용하고 있어서 264디코더 테스트와 함께 해봤습니다.

DivX는 그냥 재생할 때는 문제가 없는데 중간으로 스크롤하게 되면 음성이 밀리는 현상이 발생하네요.
반대로 Core는 그러한 현상 없이 바로바로 재생이 되구요.
오디오는 Core의 승리.

mp4컨테이너가 대부분 x264-AAC조합이니 디코더로는 DivX H.264 Decoder, CoreAAC Decoder조합으로 하는 것이 안정적일 수 있겠으나, 5초간 나오는 DivX로고가 조금 거슬리네요.

현재 저는 CoreAVC-CoreAAC를 사용 중이지만, 만약 DivX H.264에 로고가 찍히지 않는 날에는 DivX로 바로 갈아탈 생각입니다.

아 디코더 설정에 로고 제거가 딱 있네요. 주케횽 ㄳㄳ
앞으로 DivX H.264 Decoder 쓸 예정.


CoreAVC 1.9.0버전부터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1.8.0갖고 무슨 쌩쑈를 한 거지;;
1.9.5로 재생한 결과 전보다 더 안정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