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공간

 2016 슈퍼레이스 개막전의 엔트리가 공개되었습니다. 스톡카 22인 엔트리는 이미 공개가 되었으니 생략하고 서한 퍼플 모터스포트와 쏠라이트 인디고가 참가해서 주목되는 GT클래스를 살펴보겠습니다.

슈퍼레이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슈퍼레이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

눈에 띄는 점은 참가자가 지난 시즌 최종전에 비해 2배나 증가했다는 것입니다. 큰 몫을 한 것은 서한과 쏠라이트의 참가인데, 그 외에도 슈퍼1600에 참가하던 선수들이 올라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정경훈, 박상준, 하대일, 서승범 선수의 경우는 지난 주 KSF에도 참가했던 선수입니다. 이렇게 양대리그(?)에 모두 참가하는 선수도 있기에 참가자는 더 많아진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GT3에 참가하는 김대혁 선수는 완주만 해도 상금 250만원이 뙇!)


사진출처: 카홀릭사진출처: 카홀릭

사진출처: 카홀릭사진출처: 카홀릭


 슈퍼레이스 GT1의 규정은 1400~5000cc 이하의 자연흡기 또는 과급 엔진을 사용합니다. 기존의 GT클래스와 같은 규정인데, 배기량에 따른 패널티가 있기 때문에 동일 규격으로 원메이크 레이스로 경쟁하던 KSF와는 차이가 있어 서한과 쏠라이트에겐 시간부족으로 준비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쏠라이트에서는 3.8 자연흡기엔진을 사용하고, 서한에서는 장현진, 김중군 선수는 2.0 터보, 정회원 선수는 3.8 자연흡기 엔진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일한 차종으로 참가를 해도 팀에서 관리해야할 엔진이 2종이기 때문에 힘든 점은 있겠지만 두 엔진의 장단점을 잘 이용해서 경기에 임하겠다고 하네요. 참고로 쉐보레의 크루즈는 1.8 터보입니다. 출력도 200cc나 낮은데다 전륜구동인데도 괴물같은 성적을 보인다는 게 정말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엔진은 시판되는 크루즈 1.8 엔진과 동일한 엔진이라니 워크스팀의 홍보가 정말 잘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  4일 뒤로 다가왔네요. 기대가 되는 만큼 좋은 경기가 펼쳐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