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동사니 공간

어제 저녁 6시, 바투 스타리그 결승이 있었습니다.

경기 시작에 앞서 선수 인터뷰.


전용준: 개인적인 질문입니다. 가장 좋아하는 프로 야구단이 어딥니까?

정명훈: 롯데 자이언트요.


정명훈
SK텔레콤 T1 소속 프로게이머.
SK스포츠 프로야구단 SK와이번스.
두 팀 모두 SK스포츠 소속.

더군다나 어제는 SK와이번스의 패.
(물론 상대가 롯데는 아니었지만)


팀이 진 날에 딴 팀이 제일 좋다고 했으니, 이제 정명훈 큰일났다.
거기다 2:0으로 앞서다가 남은 3경기 죄다 떡실신 당하고 내뒀으니...